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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뽀리

미완성

 

"내가 너무 타성에 젖어 있는 것은 아닌가. 쉬는 것에 익숙해지고 너무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열심히 달려가는 것이나

주위를 둘러보면서 천천히 여유를 부리는 것이나

뭐가 그리 큰 차이가 있을까..."

 

 

아직도 이런 궁상스런 핑계거리를 찾고 있다니...

 

이렇게 비교해 놓고 별차이가 없으니 이왕 가는거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자... 이렇게 결론 지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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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했는데 결론을 못 짓겠네...담에 마저 쓰자 (201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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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못 끝내면 다음에 마무리하면 되지

이거 북마크 해놨다가 다음에 읽어봐야지

출력해놨다가 다음에 봐야지

.......

이러고 되는거 한 번도 못 봤다


어설프더라도 다 마치지 못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읽고 확인하고 마무리 지어야 한다

201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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