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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뽀리

질문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싶니.잘하고 있다고 인정 받고 싶니.모든걸 세련되게 해 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좌절하니.지금 입고 있는 옷이 나한테 어울릴지 확신은 없지만, 돌이켜 보면 확신이 없었던 그 모든 것들이 내가 선택했던 것들인데.내가 뭘 했는지 나중에 자신있게 말하고 싶으면 그냥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확신을 가지렴.나한테 잘 맞는 옷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내가 나중에 어떻게 평가하기 나름인 것이거든. 더보기
Last for New 닻을 올리고 돛을 올릴 채비를 하고 있었나 보다.아침에 포스팅하고 밤에 사직서 쓰고. 더보기
여행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돌아 온다. 18여년간 있던 회사를 떠나 다음 인생을 준비한다는 오늘이 출근 마지막이라는 메일을 받았다. 인생이란 그런것 같다.어디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어딘가 떠나고 돌아오는 여행같은 것. 언젠가 먼 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 오는 아주 아주 긴 여행. 더보기
계획 계획을 세워야지 하면서 연말과 연초가 지나갈 판이다.무슨 거창한 계획을 세우겠다고 한번 세운 계획은 얼마나 잘 지킨다고 이렇고 폼을 잡고 있는지 모르겠다. 사실은 계획이란거 보다 막상 어떤일이 닥쳤을 때 피해가지 않는 용기가 필요한데 말이다. 이제는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더보기
행복 찾기 사실 이런 변화에 익숙하지도 않았고 이런 경험도 처음이다.그런데 무척 익숙한 척 하느라고 애쓴다. 겉으로 보기에 자연스러워 보이려면... 얼마나 정신적으로 잘 무장되어 있어야 하고얼마나 자신이 하는 일에 긍지를 느끼고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주위 사람들로 부터 행복을 느낄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더보기
미완성 "내가 너무 타성에 젖어 있는 것은 아닌가. 쉬는 것에 익숙해지고 너무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열심히 달려가는 것이나주위를 둘러보면서 천천히 여유를 부리는 것이나뭐가 그리 큰 차이가 있을까..." 아직도 이런 궁상스런 핑계거리를 찾고 있다니... 이렇게 비교해 놓고 별차이가 없으니 이왕 가는거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자... 이렇게 결론 지을려고? ----------------------------------------------------------- 시작은 했는데 결론을 못 짓겠네...담에 마저 쓰자 (2014. 7. 25) ======================================= 이번에 못 끝내면 다음에 마무리하면 되지이거 북마크 해놨다가 다음에 읽어봐야지출력해놨다가.. 더보기
단상 세상사 잡힐듯 안타까우시겠지만 더불어 살 때 그 안에 답이 있겠지요... 좌절하는 이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아홉가지 잘못에 대한 책망보다 한가지 장점에 대한 갈채가 때론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법이지요. 사람은 마음으로 움직여야 비로서 참 되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미래를 얘기 할 수 있는 것. 얼마 남지 않은 생이지만 내 맘을 알아 줄 수 있는 지기를 구하는데 에는 시간의 경중이 없는 것이겠지요.... 아홉가지 잘못에 대해 모두 책망하기엔 지기를 만들에도 더우기 시간이 모자랍니다. 한 가지 장점을 칭찬했다 함에도 참된 사람은 그 칭찬을 통해 자신의 아홉가지 잘못을 고칠 것입니다. 힘들고 초조하시겠지만 뜨고지는 해 달 별들을 헤아리시며 세상에 지기를 만들어 보심은 어떠하올런지요....옆에 있다고 옆에 있.. 더보기
Compromise 오늘 사장인 Jean Mark 와 점심을 먹었다.어느 회사라고...사장하고 밥먹는거 좋아하는 직원있겠냐 싶어...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열심히 들었다.이쯤되면 정말 점심과 대화를 즐겼다고 해도 될만큼 스스로도 재미있었다. 내가 머나 먼 곳 한국에 있으니 자기로써도 기껏해야 일년에 2번 갈 수 있는게 다인데, 어떻게 나를 통제하겠다며 나더러 먼저 믿음을 달라고 한다. ...머 나라도 그렇게 말했겠지. 매니저가 체크를 왜 이렇게 늦게 하는지...이런 저런 잡담으로 남은 시간은 채우는 와중에 Jean이 갑자기 묻는다. 너 사업하는거 알고 있는데 그거 계속 비밀로 할거냐? 헉... 안그래도 프랑스 엑센트가 심해서 여기 직원들도 잘 못알아 듣는데, 당황하니까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더보기